김동환 빙그레 사장, 만취 상태로 경찰 폭행 혐의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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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사장은 지난 6월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관은 김 사장을 귀가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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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관은 김 사장을 귀가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저로 인해 불편을 입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온 김 사장은 2021년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사장에 오르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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