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빙그레 사장, 만취 상태로 경찰 폭행 혐의 ‘재판행’

송응철 기자 2024. 8.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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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사장은 지난 6월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관은 김 사장을 귀가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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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입은 분들께 사죄…깊이 반성”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관은 김 사장을 귀가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저로 인해 불편을 입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온 김 사장은 2021년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사장에 오르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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