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125명 지원…수련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박민경 2024. 8. 22.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12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오늘(22일) 오전 회의에서 사직한 전공의들이 올해 하반기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한 결과 125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12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오늘(22일) 오전 회의에서 사직한 전공의들이 올해 하반기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한 결과 125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출근 중인 전공의 천 2백여 명과 9월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이 어려움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 진료 중이거나 조속히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제2차장은 “과부하 되고 있는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증가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분산해 지방의료원 발열 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의가 부족한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는 100%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4개소로 운영하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7월부터 6개소로 확대해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 지원체계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민 제2차장은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필수의료 보상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본격적으로 투입해 올해 1조 2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실시, 9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4대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4개월간 특위 본회의를 5회, 전문위원회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41회 개최하며 속도감 있게 과제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이 제2차장은 밝혔습니다.

이상민 제2차장은 산하 전문위원회가 최근 개최한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방안 대국민 공개 토론회와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바탕으로 다음 달 초 구체적인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민경 기자 (pm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