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잇단 전력 공급 시설 고장으로 300여 가구 무더위 속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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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부산에서 잇따라 전력 공급 시설 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일어나 300여 가구가 냉방 장치 가동을 못하고 무더위와 싸워야 했다.
22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0분 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일어났다.
아파트 측은 한국전력공사 등의 지원을 받아 복구 작업을 시작해 7시간여 뒤인 22일 새벽 3시 3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도 변압기가 고장 나 인근 42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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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송동도 변압기 고장으로 42가구 피해
부산=이승륜 기자
전날 부산에서 잇따라 전력 공급 시설 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일어나 300여 가구가 냉방 장치 가동을 못하고 무더위와 싸워야 했다.
22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0분 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아파트 자체 설비에 이상이 생겨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측은 한국전력공사 등의 지원을 받아 복구 작업을 시작해 7시간여 뒤인 22일 새벽 3시 3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내 270가구가 최저 27.7의 열대야 속에서 에어컨 선풍기 냉방장치를 못 쓰고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도 변압기가 고장 나 인근 42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날 전력 공급은 사고 발생 2시간 25분 만인 오후 7시 40분쯤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특정 주상 변압기에 이상이 생긴 거라 피해 가정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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