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에 명예도민증 수여

고동명 기자 2024. 8.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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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수출 증대와 지역인재 채용 등 제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2005년 1월 서울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도 1호 기업이다.

2005년부터 19년간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졸업생과 제주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고 제주도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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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대 및 인재채용 등 기여"
배우자 이숙연 대법관과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오영훈 제주지사(왼쪽)와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가 명예도민증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수출 증대와 지역인재 채용 등 제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2005년 1월 서울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도 1호 기업이다. 2015년부터 제주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한 이래 올해 7월에는 제주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005년부터 19년간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졸업생과 제주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고 제주도는 평가했다.

조형섭 전 대표는 지난 5월 배우자인 이숙연 대법관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올해 7월 19억 원 상당(2000주)의 보유주식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4년 6월 기준 제주 명예도민은 총 2384명이며 이 중 도외인 2235명, 해외동포 24명, 외국인 125명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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