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7기 추민참여예산위원 65명 위촉...예산 효율·투명성↑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제7기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이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제7기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5명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안산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및 시행규칙'에 의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성했다.

△주민,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제출 의견 심의·조정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 제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재정투·융자사업 등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결산에 대한 설명회 참여 등 활동을 한다.

제7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기획경제실장) 1명을 제외하고 지난 6월3일부터 6월24일까지 공개모집, 동 지역회의와 비영리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총 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다음 달 예정된 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에 나선다.

이날 시는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의 출발점"이라면서 "시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