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지대 산오이풀 등 가을 야생화 개화…작년보다 9일 빨라

한송학 기자 2024. 8. 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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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지대 능선부에서 지난해보다 9일 빨리 가을 야생화가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에 산오이풀, 쑥부쟁이, 구절초, 흰진범 등 다양한 종류의 가을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산 고지대 능선부에서는 10월 초까지 가을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쑥부쟁이의 첫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9일이 빠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오이풀은 현재 만개해 능선부를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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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이풀(왼쪽)과 쑥부쟁이(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지리산 고지대 능선부에서 지난해보다 9일 빨리 가을 야생화가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에 산오이풀, 쑥부쟁이, 구절초, 흰진범 등 다양한 종류의 가을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석평전은 대표적인 아고산대로 1500m 고도에 위치한 가장 높은 고위평탄면이다. 지리산 고지대 능선부에서는 10월 초까지 가을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쑥부쟁이의 첫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9일이 빠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오이풀은 현재 만개해 능선부를 뒤덮고 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는 9월 초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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