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이미지 이해·분석 기능 추가… 4%↑

이예빈 기자 2024. 8.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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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장 초반 오름세다.

네이버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클로바X'가 이미지 인식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거대 언어 모델로 출발한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이해 능력을 더한 거대 시각 언어 모델(LVLM), 나아가 음성 멀티모달 언어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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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클로바X'의 업데이트 소식에 상승세다. /로고=네이버
네이버(NAVER)가 장 초반 오름세다. 네이버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클로바X'가 이미지 인식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100원(4.54%)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된다.

네이버는 오는 27일 클로바X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 정보 처리 능력을 새로 추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각 정보 처리 능력 업데이트 핵심은 이미지 이해 기능이다. 클로바X는 사진 속 현상을 묘사하거나 상황을 추론할 수 있다. 이미지나 그림 형식으로 돼 있는 표나 그래프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거대 언어 모델로 출발한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이해 능력을 더한 거대 시각 언어 모델(LVLM), 나아가 음성 멀티모달 언어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퍼클로바X의 발전된 능력은 대화형 AI 에이전트 클로바X를 비롯한 여러 네이버 서비스에 도입하겠다"며 "기업용 AI 솔루션으로도 제공해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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