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시각효과 만든 엠83, 상장 첫날 ‘따블’ 성공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8.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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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효과(VFX) 전문기업 엠83이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에 성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54분 기준 엠83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63.4%(2만6150원) 상승한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83은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에 쓰이는 VFX 전문 기업으로, 2020년 2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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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163% 급등
(주)엠83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서울=연합뉴스)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엠83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성진 (주)엠83 대표이사, 김호성 (주)엠83 대표이사,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2024.8.22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시각효과(VFX) 전문기업 엠83이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에 성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54분 기준 엠83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63.4%(2만6150원) 상승한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83은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에 쓰이는 VFX 전문 기업으로, 2020년 2월 설립됐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메인 스튜디오로 이름을 알렸다.

수주 경쟁력을 앞세워 회사는 지난해 매출 약 4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 154% 성장한 수치다. 올 1분기에도 매출 108억원을 달성했다.

엠83은 지난 1~7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024.72대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에 공모가도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훌쩍 넘긴 1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어 이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638.05대1을 보이며 흥행했다. 당시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142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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