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내 창의력의 원천은 돌려 까기"
조연경 기자 2024. 8. 22. 10:03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이승윤이다.
매거진 앳스타일 9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승윤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시크한 분위기부터 청량한 비주얼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승윤은 "새 앨범 '역성'을 통해 당연한 것들에 맞서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앨범 제목 '역성'은 정해진 흐름에 맞서고자 하는 이승윤의 음악적 철학을 담고 있는 만큼, 이승윤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 정말 당연한지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매거진 앳스타일 9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승윤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시크한 분위기부터 청량한 비주얼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승윤은 "새 앨범 '역성'을 통해 당연한 것들에 맞서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앨범 제목 '역성'은 정해진 흐름에 맞서고자 하는 이승윤의 음악적 철학을 담고 있는 만큼, 이승윤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 정말 당연한지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늘 감각적인 가사로 주목 받는 이승윤이 지닌 창의력의 원천은 뭘까. 그는 "내 창의력의 원천은 '돌려 까기'"라며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우회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이승윤은 그동안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면서 "이 11년은 나에게 애증의 시간"이라며 음악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회상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다"며 "과거와 미래보다 지금에 집중하고, 현재에 충실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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