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양성에…여야 대표회담 미루고, 文 예방도 취소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4. 8. 22.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여야 대표회담 연기가 순연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도 취소됐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방역지침 준수위해 자가격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여야 대표회담 연기가 순연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도 취소됐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22일 “이 대표가 일반적인 감기 증상 있어서 오늘 아침에 자가진단 테스트기했더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가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중대본 방역지침을 준수할 계획인데, 지침이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자가격리 권고한다고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한 대표와 회담이 예정돼 있는 25일(일요일)까지 증상이 호전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국민의힘의 양해 하게 회담 일정을 미루게 됐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제 오후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과 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이 회동해 어떻게 준비할지를 논의한 바 있다”며 “여야 대표 회담 일정은 이 대표의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뒤 두 비서실장의 논의를 거쳐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며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히 준비해서 민생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에서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는 일정은 추후에 다시 잡을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