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 유예 결정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8. 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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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예측 불가한 극한 집중호우 등으로 갑천의 치수가 불안정하여 퇴적토 제거 등 하천 치수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추진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복 시 환경국장은 "갑천의 하상고 상승으로 치수가 불안정한 만큼 물놀이장 사업 추진을 유예하고 퇴적토 제거 등 하천 치수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하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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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2024년 을지연습 참가 근무자 격려
코레일, 열차 승차권 암표 거래 단속 강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예측 불가한 극한 집중호우 등으로 갑천의 치수가 불안정하여 퇴적토 제거 등 하천 치수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추진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하천 퇴적토 제거 사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며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2025년 우기 전까지 퇴적토 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복 시 환경국장은 "갑천의 하상고 상승으로 치수가 불안정한 만큼 물놀이장 사업 추진을 유예하고 퇴적토 제거 등 하천 치수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하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의회, 2024년 을지연습 참가 근무자 격려

유성구의회가 2024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유성구의회 의원들이 유성구청 '2024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비상사태 대비태세 점검과 지역 안보에 헌신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 및 훈련 참가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진행됐다.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의원들은 일일종합상황을 보고 받고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이에 따른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수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리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유성구의 재난 대비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유성구의회도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열차 승차권 암표 거래 단속 강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명절 승차권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게시물 삭제와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열차 승차권 불법 거래 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열차 승차권을 자신이 구매한 가격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 제10조의2를 위반하는 불법행위라고 강조하고 상습 또는 영업적으로 암표를 판매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사는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는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레일은 승차권 부정 판매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상시 운영하고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승차권 부당선점 행위를 막기 위해 매크로 실행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활용, 동일한 구간 반복 조회 등 특정 행위를 지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수문자 입력을 유도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 예매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승차권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지난달 '여객운송약관' 회원 탈회 조건에 승차권을 대량 구매한 후 취소하거나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경우를 추가해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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