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멀리 도망가는 日 축구…국대 못 뽑히는 FW가 '홀란 백업' 낙점→맨시티 이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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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백업 자원으로 후루하시 쿄고(29·셀틱)를 낙점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현지시간) "맨시티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후루하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맨시티는 후루하시와 익명의 젊은 공격수 한 명으로 영입 후보군을 좁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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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백업 자원으로 후루하시 쿄고(29·셀틱)를 낙점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현지시간) "맨시티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후루하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맨시티는 후루하시와 익명의 젊은 공격수 한 명으로 영입 후보군을 좁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후루하시가 맨시티의 눈길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개인 합의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과거 시티 풋볼 그룹 구단 중 하나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몸담은 경험이 있고, 당시 엔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핫스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핵심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리나 홀란이 이탈했을 때 자리를 메울 선수가 없다시피 하다. 두 선수의 백업 역할에 만족할 선수를 찾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알바레스가 출전 기회를 찾아 이적을 결심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필요로 할 때 어느 포지션에서든 쏠쏠한 활약을 펼친 알바레스다. 이적료 8,200만 파운드(약 1,432억 원)에 마냥 만족할 수 없는 노릇이다.
충격적이게도 후루하시가 유력 대체자로 떠올랐다. 2017시즌 J2리그 기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후루하시는 2018년 여름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고, 통산 111경기 4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2021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셀틱에 둥지를 틀었다.
셀틱에 합류한 후루하시는 한 단계 더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3년여 동안 135경기에 나서 73골 16도움을 뽑아냈고, 셀틱이 국내 대회를 제패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코리안리거' 오현규도 후루하시에게 밀려 올여름 KRC 헹크로 이적했다.
플레이 스타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후루하시는 170cm, 66kg의 왜소한 신체조건을 장점으로 승화해 기민한 움직임에 강점을 띤다. 한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마무리 능력을 겸비해 알바레스를 충분히 대체할 만하다.
눈길을 끄는 점은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 다소 아쉬운 국가대표팀 이력이다. 후루하시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하 아사노 타쿠마(RCD 마요르카), 마에다 다이젠(셀틱) 등 자원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데 실패했다.
사진=유튜브 Typical City,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홀란 백업·알바레스 대체자로 후루하시 영입 검토 (美 디 애슬레틱)
- 민첩한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에 강점 띠는 FW
- 과거 시티 풋볼 그룹 구단 중 하나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서 뛴 이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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