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다음 주 러시아 쿠르스크 원전 방문

신웅진 2024. 8. 2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다음 주 러시아 쿠르스크 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며, 전투 상황에서 원전 손상 위험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1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다음 주 쿠르스크 원전을 방문해 관리자를 만나고, 앞서 원전을 겨냥한 공격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다음 주 러시아 쿠르스크 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며, 전투 상황에서 원전 손상 위험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1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다음 주 쿠르스크 원전을 방문해 관리자를 만나고, 앞서 원전을 겨냥한 공격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진격해 공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나온 것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원전 타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일축해왔습니다.

쿠르스크 원전은 인구 50만 명인 쿠르스크시에서 서쪽으로 40㎞에 위치했으며, 활성화된 원자로 2개, 해체된 원자로 2개, 일부 설치된 원자로 2개가 있습니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로 2개는 인류 최악의 참사를 남긴 체르노빌 원전과 동일한 형태의 것으로, 보호 덮개가 없는 형태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원전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전면 가동 중인 원자로 2개가 있다는 점에서 "특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진격을 이어가며 원전에서 30㎞ 정도까지 접근했으며, 이는 로켓포와 서방제 곡사포의 사정거리 안에 원전이 들어온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