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콘텐츠 불법 유통 해외 사이트 일괄 차단…첫 사례

정해주 2024. 8. 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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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태국에서 K-콘텐츠를 불법 유통한 사이트를 처음으로 접속 차단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해외 K-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방식이 연합 대응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태국에서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를 일괄적으로 접속 차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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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태국에서 K-콘텐츠를 불법 유통한 사이트를 처음으로 접속 차단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한국 드라마와 미국 영화 등 영상 콘텐츠 6,400여 편을 불법 유통한 태국 사이트에 대해 현지 법원의 접속 차단 명령을 끌어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2년 동안 KBS 등 지상파 방송국과 협력해 저작권 침해 증거를 수집해 태국 정부 기관 등과 공조해 왔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은 국내 저작권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문체부와 보호원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문체부는 "해외 K-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방식이 연합 대응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태국에서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를 일괄적으로 접속 차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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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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