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자번테 그린과 계약 ... 외곽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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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외곽에 자리를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가 자번테 그린(가드, 196cm, 93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 최저연봉일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현재 뉴올리언스에는 외곽 전력이 나름대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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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외곽에 자리를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가 자번테 그린(가드, 196cm, 93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 최저연봉일 것으로 짐작된다.
뉴올리언스에는 아직 남은 자리가 있었다. 이에 그린을 불러들이기로 했다. 이번 여름에 디존테 머레이를 트레이드한 것을 제외하면 뚜렷한 보강이 없었던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 트레이드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파악된 여러 정황을 보면, 뚜렷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대신 그린을 불러들이면서 선수단을 좀 더 채웠다.
그러나 현재 뉴올리언스에는 외곽 전력이 나름대로 채워져 있다. 머레이의 가세로 C.J. 맥컬럼이 주전 슈팅가드로 출장할 것이 유력하다. 잉그램이 주전 스몰포워드로 뛸 전망이다. 이들의 뒤를 허버트 존스, 트레이 머피 Ⅲ, 조던 호킨스로 채울 예정이다. 이번에 안쪽 구성이 다소 취약한 것을 고려하면, 라인업 조정으로 스윙맨이 좀 더 뛸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외곽 전력이 가득 차 있음에도 데려온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스몰라인업이 가동될 때, 머피와 존스의 역할이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이들의 뒤를 포괄적으로 받치면서 전반적인 선수층을 보강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머피와 존스가 주전급으로 역할을 한다면 호킨스와 그린이 뒤를 받치는 그림이다.
그린은 지난 시즌 시카고에서 뛰었다. 시즌 막판에 10일 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잔여시즌 계약을 따냈다. 9경기에서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12.2점(.600 .370 .769) 7.4리바운드 1.1스틸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지난 시즌 막판에 기회를 잡으면서 나름대로 주가를 높일 수 있었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 중반부터 시카고와 인연을 맺었다. 장기계약은 아니었지만, 유사시에 기회를 잡으면서 시카고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했으나, 곧바로 방출됐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산하 구단인 샌터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었다. 이번에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으면서 다시금 온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미국과 몬테네그로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들었다. NCAA 레드퍼드 하이랜더스에서 네 시즌을 보냈고, 2015년 여름에 NBA 진출을 시도했으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다른 나라에서 뛰던 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보스턴 셀틱스와 계약하면서 NBA 선수로서 기회를 얻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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