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5% 또 동결…성장률 전망 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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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로 낮췄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50%로 올린 뒤 이날까지 13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갔다.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해 지난 5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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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로 낮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50%로 올린 뒤 이날까지 13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갔다. 최장 기간 동결이다.
금통위는 지난 7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통화정책 기조 전환(금리 인하)을 공식화했지만, 국내 부동산과 가계대출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해 지난 5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췄다. 올해 연말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5%로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췄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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