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5% 13연속 역대 최장 동결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4. 8. 22.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하며 역사상 최장기 동결 기록을 세웠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작년 1월 기준금리를 연 3.5%로 올린 것을 마지막으로,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2·4·5·7월에 이어 13회 연속 기준 금리를 묶은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률 2.4%·소비자물가 2.5% 하향
ⓒ뉴시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하며 역사상 최장기 동결 기록을 세웠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작년 1월 기준금리를 연 3.5%로 올린 것을 마지막으로,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2·4·5·7월에 이어 13회 연속 기준 금리를 묶은 것이다. 지난 7월에 이어 19개월째 동결이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6%대로 올라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금리를 연 0.5%에서 3.5%까지 올렸다. 그러나 경기 부진이 예상되며 작년 2월부터 금리 인상을 멈췄다.

더불어 이날 한은은 수정 경제전망을 내고,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4%로 0.1%포인트(p) 하향했다.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도 2.6%에서 2.5%로 전망을 낮췄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