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K리거' 양민혁의 꿈 "강원의 우승, 그리고 대표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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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리이고, 또 가보고 싶은 자리죠."
양민혁은 "꿈꾸는 자리이고, 또 가보고 싶은 자리다. 하지만 아직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 무엇보다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강원에서 활약을 하다보면 나중에 언젠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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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리이고, 또 가보고 싶은 자리죠."
양민혁(강원FC)은 시즌 초부터 고교생 K리거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이적(2025년 1월)도 확정됐다. 7월은 더 뜨거웠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을 싹쓸이했다. 단순한 돌풍을 넘어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양민혁은 21일 강원 구단을 통해 "7월에 많은 상을 받게 됐다. 특히 최연소 이달의 선수라는 기록을 세워 영광스럽다"면서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것 같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민혁의 활약과 함께 강원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7라운드까지 15승5무7패 승점 50점. 2위 김천 상무(승점 46점)와 승점 4점 차 선두다.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 HD는 승점 45점 3위다. 정규 라운드 6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양민혁은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 사이 케미스트리가 좋아 경기장에서도 나오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형들과 함께 우승을 하고, 기분 좋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VP를 받으면 좋겠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상을 생각하기보다 매 경기 활약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면서 "(시상식 복장은) 대표이사님께서 정장을 하나 맞춰주신다고 해서 정장을 입고 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발탁 여부도 관심사다.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2026년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1, 2차전)을 치를 홍명보호 1기 명단을 발표한다.
양민혁은 "꿈꾸는 자리이고, 또 가보고 싶은 자리다. 하지만 아직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 무엇보다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강원에서 활약을 하다보면 나중에 언젠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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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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