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中히트젠과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 착수

정승필 2024. 8.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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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계약을 맺고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해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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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타깃의 표적항암제로 항암 포트폴리오 강화 목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계약을 맺고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technology·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EGFR TKI) 계열 폐암 약물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지난 1년여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 분석법을 구축했다. 히트젠과의 공동 연구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과 선도 물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해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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