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3.50% 동결…역대최장 13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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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회 연속 동결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 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76% 상승해 상승폭은 2019년 12월(0.86%)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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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문가들도 한은이 들썩이는 집값과 급격이 불어나는 가계부채로 인해 섣불리 금리 인하를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 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76% 상승해 상승폭은 2019년 12월(0.86%) 이후 가장 컸다.
또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이 2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한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더 크다는 의미다.
아울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도 이달 14일까지 4조 2342억원 급증했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9월 정책금리를 낮추면, 한은도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실행에 따른 가계대출·부동산 안정 여부 등을 점검한 뒤 10월이나 11월 비로소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은은 수정경제전망도 발표 했는데, 올해 성장률 전망은 종전 2.5%에서 2.4%로 내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종전 전망치인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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