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인공 핍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지만 지난 사건의 잔상에 사로잡혀 괴로워한다.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핍의 수사 본능을 일깨울 또 다른 치명적 사건뿐이다.
핍은 누군가 실제로 자신을 주시하며 뒤쫓고 있음을 깨닫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의 원작이자 3부 완결편인 책 '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가 출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네가 사라지면 누가 널 찾지?"
주인공 핍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지만 지난 사건의 잔상에 사로잡혀 괴로워한다.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핍의 수사 본능을 일깨울 또 다른 치명적 사건뿐이다. 그로 인해 자신이 위험에 빠진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익명의 누군가가 이메일을 통해 계속해서 핍에게 질문을 던진다. 핍은 누군가 실제로 자신을 주시하며 뒤쫓고 있음을 깨닫는다.
핍은 6년 전 체포된 지역 연쇄살인범과 스토커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시작한다. 경찰은 나서주지 않아 핍에게 선택지는 용의자를 직접 찾아내거나 연쇄살인범의 다음 피해자가 되는 것뿐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의 원작이자 3부 완결편인 책 '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가 출간됐다.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으며 저자 홀리 잭슨은 2023년 틱톡 북어워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쩌면 정의라는 건 법 밖에서만 실현 가능한 건지도 모르죠. 이런 경찰서 밖에서만, 이해한다면서 절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없을 때에만. (중략) 핍은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했다. 총성이 처음으로 집까지 핍을 따라오기 시작한 것도 이 경찰서 깊숙한 곳에 들어갔다 나오면서부터였다. 끝내 구하지 못해 죽은 자의 피를 뒤집어쓴 채 핍은 이 복도 반대편으로 걸어갔었다. 이곳에서 도움을 찾을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 핍은 또다시 이곳에 와 있었다. 그러나 핍은 이제 강해졌다."(119~120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