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부상, 수술 받았어"...김민재 어깨 무거워진다! 이토 이어 스타니시치도 장기 이탈

신동훈 기자 2024. 8.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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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십 스타니시치마저 쓰러지면서 김민재 어깨는 무거워지고 있다.

스타니시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불행히도 훈련 중에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나서지 못할 것이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모든 응원에 감사한다. 회복에 집중하고 더 힘차게 돌아올 것이다"고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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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니시치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요십 스타니시치마저 쓰러지면서 김민재 어깨는 무거워지고 있다.

스타니시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불행히도 훈련 중에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나서지 못할 것이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모든 응원에 감사한다. 회복에 집중하고 더 힘차게 돌아올 것이다"고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스타니시치는 뮌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쳐 2021년 1군에 올라왔다. 2000년생 스타니시치의 경쟁력은 멀티성이었다. 좌우 풀백, 센터백 모두 가능해 뮌헨의 중요한 옵션으로 여겨졌다.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어느 위치에든 나섰다.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으로 임대가 됐는데 이후 뮌헨이 수비진 줄부상으로 고생을 한 걸 고려하면 최악의 선택이었다.

레버쿠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에 성공했다. 성공적인 임대 속 돌아온 스타니시치는 재계약을 맺으며 뮌헨에 남게 됐다.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스타니시치는 뮌헨 유스에서 성장했다.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간 건 정기적으로 뛰기 위함이었다. 스타니시치는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헌신을 할 줄 아는 선수다. 팀에 필요한 유형이다"고 말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스타니시치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뮌헨의 오랫동안 팬이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임대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많이 뛰면서 내 자신을 보여줬고 리듬에 적응을 했다. 자신감이 생겼고 더 좋은 선수가 돼 돌아왔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뮌헨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타이틀을 따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프리시즌 동안 스타니시치는 센터백, 라이트백을 오가며 나섰다. 대한민국 투어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팬들과 만났다. 2024-25시즌 동안 여러 위치를 번갈아 나서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이 나왔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6주 동안 빠질 것이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소 두 달은 이탈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탈 기간 전망은 다르나 시즌 초반 나설 수 없을 거라는 것은 같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수비진 구상에 타격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고 이토 히로키는 중족골 부상으로 스타니시치보다 더 오래 나오지 못한다. 여기에 스타니시치까지 빠졌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로 계속 출전할 듯 보인다. 에릭 다이어도 옵션이며 레온 고레츠카도 활용 가능하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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