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공습 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오늘 민방위 훈련

김온유 기자 2024. 8.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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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사이렌이 울리고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민방위 훈련소로 대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에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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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세종시경비단(육군 32사단, 11탄약창 EOD, 경찰특공대, 세종남부경찰서,청사지구대)이 20일 오후 세종시 지하공동구 및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4년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과 연계하여 진행된 적 특작부대에 의한 침투 및 폭파 상황을 가정한 테러와 인질극 상황을 제압하는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작전을 펼치고 있다.2024.8.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사이렌이 울리고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민방위 훈련소로 대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에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보 발령 즉시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민방위 대피소는 네이버·카카오·티맵·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훈련 구간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 내 운전자는 도로 오른편에 차량을 정차하고 차량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이날 안내 문자를 사전 발송하고 훈련이 시작되면 경보단계별(3회, 공습·경계·해제)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과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하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간 'KBS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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