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제3자 특검' 회담 논의 당연‥전향적·적극적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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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채상병 제3자 특검법'을 두고 "한동훈 대표의 입장과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무조건 이의제기를 하기보다 여당도 전향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채상병 특검'은 당연히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수밖에 없는 주제"라며 "거기에 말려든다, 안 말려든다는 식으로 자꾸 정략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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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채상병 제3자 특검법'을 두고 "한동훈 대표의 입장과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무조건 이의제기를 하기보다 여당도 전향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채상병 특검'은 당연히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수밖에 없는 주제"라며 "거기에 말려든다, 안 말려든다는 식으로 자꾸 정략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한 대표의 뜻은 진실규명을 통해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만, 당 구성원들 사이의 입장차와 간극이 있기 때문에 이를 좁히기 위한 동의와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국민들께 불편함을 드린 부분에 대해 김 여사가 아마 사과하지 않겠나, 사과하리라 본다"면서 "결론이 난 뒤에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등 후속 조치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도, 조 의원은 "인사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독립기념관장은 일반적인 인사와는 좀 다르다"며 "국민 다수가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민족의 정체성, 자긍심과 자존심을 우리가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제 36년의 치욕스러움을 아직도 기억하는 국민이 대다수인 만큼,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은 말과 행동을 가려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28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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