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다같이 독서토론 캠프' 운영…41개 고교 동아리 참여

조아서 기자 2024. 8.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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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금곡고 등 8개 권역 거점학교에서 지역 41개 고등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와 '2024학년도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8개 권역 거점학교에서 거점별 5~6개 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2권의 지정 도서를 읽은 후 비경쟁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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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실시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금곡고 등 8개 권역 거점학교에서 지역 41개 고등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와 '2024학년도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학교 현장의 독서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된다.

부산교육청은 8개 권역 거점학교에서 거점별 5~6개 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2권의 지정 도서를 읽은 후 비경쟁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지정 도서는 문학 영역(시집)의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백무산 저)', 비문학 영역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송길영 저)' 2권이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정직한 독자 과정', 책의 주인공과 저자에게 질문하고 쟁점을 발견하는 '질문하는 독자 과정', 토론 주제를 생성하고 삶의 문제로 연결하는 '토론하는 독자 과정' 등 3단계 독서 토론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정 도서 1권을 시집으로 선정해 토론 과정에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뿐만 아니라 문학적 감수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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