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6호 도루

팀은 9회 끝내기 안타 맞고 0-1로 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5)이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1루 주자 조이 바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배지환은 2사 후 오닐 크루스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곧바로 투수 폭투 때 3루까지 향했다.

배지환의 시즌 6번째 도루.

하지만 피츠버그는 2사 2,3루에서 재러드 트리올로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배지환은 득점까지 기록하진 못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9회말 2사 2, 3루에서 와이엇 랭퍼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0-1로 패했다.

이날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0(65타수 13안타) 4타점 11득점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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