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가계대출 금리 추가 인상…주담대 0.4%P↑

김보연 기자 2024. 8.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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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또 대면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금리를 0.30%포인트 높이고, 대환 대출 특별 우대 금리(0.60%포인트)를 폐지하기로 했다.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고 0.40%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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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모습./뉴스1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달 새 여섯 번째 금리 인상 조치다.

우리은행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또 대면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금리를 0.30%포인트 높이고, 대환 대출 특별 우대 금리(0.60%포인트)를 폐지하기로 했다.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고 0.40% 상향 조정한다.

시중은행들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며 가계대출이 급증세를 보이자, 금리를 잇따라 올려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려고 하고 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719조9178억원으로, 이달 들어 4조1795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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