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추석 철도 승차권 우선 예매 11만2000석…전년비 1.5배↑

홍찬선 기자 2024. 8.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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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교통약자의 승차권 예매는 11만2000석으로 전년대비 1.5배가 증가했다.

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2075석이 판매돼 지난해 추석 7만6115석보다 1.5배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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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 평균 소요시간 4분3초…50초 단축
예매 승차권 28일까지 결제…미 결제시 자동취소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추석연휴 교통약자의 승차권 예매는 11만2000석으로 전년대비 1.5배가 증가했다.

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2075석이 판매돼 지난해 추석 7만6115석보다 1.5배가 증가했다.

이번 교통약자 예매실적 향상 요인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교통약자 우선 좌석확대(전체 좌석의 10%→20%로 확대)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예매 기간 확대(1일→2일) 등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것으로 코레일은 보고 있다.

특히 전화상담 평균 소요시간이 기존 4분53초에서 4분3초로 50초 단축됐고, 전화 예매가 지난 설 승차권의 9197석 대비 50% 늘어난 1만3809석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화 상담원 안내멘트와 고객인증 절차를 간소한 것이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8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철도고객센터(1588-8545) 상담원을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철도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를 방문해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코레일은 이달 21일과 22일 전국민 대상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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