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6 WBC서 일본·호주·체코 등과 C조 편성

허종호 기자 2024. 8. 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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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에 편성됐다.

22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체코가 2026년 WBC 조별리그에서 C조로 등록돼 2026년 3월 5∼10일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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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WBC 대표팀. 뉴시스

한국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에 편성됐다.

22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체코가 2026년 WBC 조별리그에서 C조로 등록돼 2026년 3월 5∼10일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A조는 쿠바·푸에르토리코·파나마·캐나다, B조는 미국·멕시코·이탈리아·영국, D조는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네덜란드·이스라엘로 꾸려졌다.

내년 2∼3월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4개국이 조마다 한 팀씩 추가 배치된다. 그리고 조별로 5개국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전(2026년 3월 13∼14일)은 미국 휴스턴과 마이애미, 4강전(3월 15∼16일)과 결승전(3월 17일)은 마이애미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호주와 1차전을 이겨야 했으나 7-8로 졌다. 그리고 일본과 2차전에서도 졌다. 한국은 체코와 중국을 눌렀으나 2승 2패로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남겼다.

한국은 3월 5일 1라운드에서 체코와 1차전을 치르고, 이틀 뒤인 7일에는 일본을 상대한다. 8일에는 예선 라운드 통과 국가와 대결하고, 1라운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호주와 대결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호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1위로 2라운드에 오르면 D조 2위 팀, 2위로 진출하면 D조 1위와 대결한다. D조엔 야구 강국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포진해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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