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하루도 안 돼 900만명 구독

1시간24분 만에 100만 구독자 돌파

[라이프치히=AP/뉴시스] 포르투갈(6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8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 체코(36위)와 경기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극장 역전 골로 2-1로 신승했고 호날두는 '역대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작성했다. 2024.06.1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유튜브 채널 개설 하루도 안 돼 구독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시각) 'UR·Christiano'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은 22일 오전 기준 구독자가 9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호날두는 유튜브 채널에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퀴즈를 푸는 영상 등 9개를 공개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호날두는 이미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6억5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다.

그의 영향력은 유튜브에서도 이어졌다.

[아베이루=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현지시각) 포르투갈 아베이루의 아베이루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 중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호날두는 멀티 골을 기록해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130호)을 새로 쓰며 포르투갈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4.06.12.

채널을 개설한 지 1시간24분 만에 100만명이 구독하며 가장 빠른 시간 골드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최단 시간 골드 버튼 수상자는 블랙핑크의 제니로 7시간이었다.

스포르팅(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을 거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5회 수상해 리오넬 메시(8회)에 이어 최다 수상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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