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 전당대회장 부근서 친팔 시위대 경찰 충돌‥50여 명 체포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8.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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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56명이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막아선 경찰을 향해 돌격했고, "가자를 위해 DNC(민주당 전당대회)를 폐쇄하라", "68년처럼 위대하게 만들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이날 시위대 가운데 56명을 체포했으며 30여 명이 폭행, 재산 파손, 소란 행위 등 경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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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56명이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전날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막아선 경찰을 향해 돌격했고, "가자를 위해 DNC(민주당 전당대회)를 폐쇄하라", "68년처럼 위대하게 만들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1968년에는 시카고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렸는데, 당시 행사장 밖에서 열린 베트남 반전 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진 바 있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이날 시위대 가운데 56명을 체포했으며 30여 명이 폭행, 재산 파손, 소란 행위 등 경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언론인도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927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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