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스페이스' 에어버스와 차세대 우주전지 공동 개발

김경택 기자 2024. 8.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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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의 사내 벤처 '플렉셀스페이스'가 에어버스와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렉셀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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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 구조
[서울경제]

한화시스템(272210)의 사내 벤처 ‘플렉셀스페이스’가 에어버스와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한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한다. 개발할 태양전지에는 플렉셀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기존 대비 저비용·고효율·생산성·유연성 등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렉셀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다.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도 적용 가능하다.

안태훈 플렉셀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 최초의 신소재 태양전지의 실제 성능을 위성 제조사가 직접 검증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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