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사내벤처, 에어버스와 차세대 우주 전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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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가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게 될 태양전지는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저비용·고효율·빠른 생산·유연성 등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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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가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할 수 있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태양전지는 태양열을 받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효율이 20~30% 수준이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게 될 태양전지는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저비용·고효율·빠른 생산·유연성 등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화합물을 광흡수층 물질로 활용한 박막형 태양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해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 가능하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 최초의 신소재 태양전지의 실제 성능을 위성 제조사가 직접 검증하며, 이를 통해 세계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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