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주박물관 이달 26일 첫삽…국비 446억원 투입

장인수 기자 2024. 8.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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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탄금공원에 들어설 국립충주박물관이 첫 삽을 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탄금공원 주무대에서 국립충주박물관 착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충주시는 원활한 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22억여 원을 들여 수목 이식·지장물 철거 등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탄금공원과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2차선 진입도로 개설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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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공원 일대 2만㎡ 터에 건립…2026년 준공 목표
국립충주박물관 조감도(충주시 제공) /뉴스1

(충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충주시 탄금공원에 들어설 국립충주박물관이 첫 삽을 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탄금공원 주무대에서 국립충주박물관 착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2026년까지 국비 446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2만㎡, 건축면적 8965㎡(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 수장고, 어린이박물관(가칭)을 갖춘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충주시는 원활한 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22억여 원을 들여 수목 이식·지장물 철거 등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탄금공원과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2차선 진입도로 개설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협조로 착공하게 됐다"며 "이 박물관이 중원문화의 새 거점이자 전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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