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효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 '2080만명 시청'

김영훈 기자 2024. 8. 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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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2일 차에 시청자수 2080만명을 달성하며 1일 차 시청자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민주당 전당대회 2일 차 시청자 수가 2080만명이라는 닐슨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는 2024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2일 차의 시청자 수 148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192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던 2020년 민주당 전당대회 2일 차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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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연일 최고 시청자 수를 달성하고 있다. 사진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2일 차에 시청자수 2080만명을 달성하며 1일 차 시청자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민주당 전당대회 2일 차 시청자 수가 2080만명이라는 닐슨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는 2024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2일 차의 시청자 수 148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192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던 2020년 민주당 전당대회 2일 차보다도 높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2일 차에 연사로 나선 것이 많은 시청자를 모으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연설은 밤 11시 3분쯤 시작되어 30분가량 이어졌다. 이때 순간 시청자 수는 2190만명까지 올랐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12개 텔레비전 채널에서 진행됐다. 방송사 중 MSNBC의 시청자 수가 510만명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CNN 370만명, ABC 300만명, NBC 270만명, CBS 220만명, FOX NEWS 170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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