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궁내부 예산 서류철·선혜청 응봉 문화재 지정

한종구 2024. 8.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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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2일 궁내부 예산 서류철과 선혜청 응봉을 각각 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조세박물관에 보관 중인 궁내부 예산 서류철은 왕실 재정 업무를 총괄하던 궁내부에서 작성한 서류다.

1907년 궁내부 예산명세서와 함께 대한제국 황실의 재정 운영 규모와 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12종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선혜청 응봉은 조선시대 대동미의 출납을 관장하던 관청인 선혜청에서 작성한 책으로, 조선 후기 조정의 재정 수입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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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부 예산 서류철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22일 궁내부 예산 서류철과 선혜청 응봉을 각각 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조세박물관에 보관 중인 궁내부 예산 서류철은 왕실 재정 업무를 총괄하던 궁내부에서 작성한 서류다.

1907년 궁내부 예산명세서와 함께 대한제국 황실의 재정 운영 규모와 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12종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궁내부 각 기관의 지출 항목, 관직명과 관원 수, 봉급 총액 등이 기록돼 있어 해당 관청의 규모와 운영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선혜청 응봉은 조선시대 대동미의 출납을 관장하던 관청인 선혜청에서 작성한 책으로, 조선 후기 조정의 재정 수입을 알 수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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