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오플로우, 823억원 규모 유증 결정에 27%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이오플로우 주가가 약세다.
전날 이오플로우는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한가를 찍기도 했다.
이는 이오플로우가 장 마감 후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여파다.
이오플로우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이오플로우 주가가 약세다. 보통주 1주당 신주 약 0.3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오플로우는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한가를 찍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이오플로우는 전 거래일 대비 3510원(27.85%) 내린 8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오플로우가 장 마감 후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여파다. 이오플로우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 910만주를 발행한다. 발행가액 9040원 기준 823억원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개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사인 인슐렛이 지난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의 인수·합병(M&A)도 소송전 여파로 깨졌다.
그러던 중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이 지난달 가처분 취소 결정을 내리며 이오플로우가 승기를 잡았다. 메드트로닉이 최근 채용공고에 ‘이오패치를 만드는 펌프회사인 이오플로우를 인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오플로우 주가가 장 중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통상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희석돼, 주가에는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9·레드백 양산 준비… 한화에어로, 호주 사업 순항
- “로봇청소기가 ‘Fxxx’ 욕하면서 쫓아와요”… 중국산 해킹피해 ‘충격’
- [끓는 바다]③ “양식어종이 바뀐다”… 넙치·우럭 대신할 ‘대왕붉바리’ 개발중인 수산과학
- [단독] 스프링클러 없는 관광公 ‘해남126’ 호텔...하얏트 대신 대일밴드 자회사에 위탁경영
- [단독] 위고비 출시 첫 주 만에 우려 현실로…‘171㎝ 55㎏' 여성 “전화로 샀어요”
- '연예인 안 쓴다' 9년 철칙 깨졌다… 교촌치킨, 배우 변우석 모델로 발탁
- [단독] ‘젖소 불고기’ 뉴월드통상과 유착 의혹… 공영홈쇼핑, 직원 감사 착수
- [연금의 고수] 20억 아파트 있어도, 50세도 가입 가능한 주택연금 있다
- [르포] GTX-A 개통에도 주춤한 성남 역세권 집값… “단기급등 부담”
- [단독]‘팀 코리아’ KIND·도로공사·삼성물산, 2兆 규모 튀르키예 고속도로 건설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