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건 AI 밸류체인”

권유정 기자 2024. 8.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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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만난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으로 갖고 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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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덜컹거려도 우상향 발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 폐막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제공 제공

최 회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사업, 거대언어모델(LLM)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최근 만난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으로 갖고 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AI 전략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 실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이천포럼은 SK그룹 내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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