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하 기대에 하락…1,333.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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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22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8원 하락한 1,333.8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로 원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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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2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8원 하락한 1,333.8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33.6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횡보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로 원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흐름이다.
간밤 공개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상당수 위원이 9월 금리 인하 논의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3월 기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앞서 발표한 수치(290만명)보다 81만8천명 줄여 발표해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마감한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336.6원)보다 2.8원 내린 1,333.8원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100엔당 918.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6.33원)보다 2.48원 오른 수준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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