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전망 '안정적'

유희석 기자 2024. 8. 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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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이하 S&P)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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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 'A' 등급 평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합상 영업익이 26조7348억을 달성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이었다. 사진은 25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빌딩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이하 S&P)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무디스와 피치는 앞서 지난 2월 현대차·기아에 각각 신용등급 'A3'와 'A-'를 부여한 바 있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S&P는 현대차·기아에 대해 "지속 향상 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갖췄다"며 "지난 3년간 수익성이 향상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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