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경기 연천 임진교 홍수주의보 발령
허경진 기자 2024. 8. 22. 09:15
북한이 오늘(22일)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한 양의 물을 흘려보낸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새벽 4시쯤 촬영된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3시쯤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지만 이날 새벽 4시쯤 촬영된 영상에서는 황강댐 하류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영향으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상승해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새벽 4시 30분쯤 경기 연천군 임진교에 홍수주의보(기준수위 7m)를 발령했습니다. 다만 새벽 6시 기준 임진교의 수위는 6.8m로 상승폭은 둔화했습니다.
환경부는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하자마자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날부터 이어진 접경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새벽 4시쯤 촬영된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3시쯤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지만 이날 새벽 4시쯤 촬영된 영상에서는 황강댐 하류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영향으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상승해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새벽 4시 30분쯤 경기 연천군 임진교에 홍수주의보(기준수위 7m)를 발령했습니다. 다만 새벽 6시 기준 임진교의 수위는 6.8m로 상승폭은 둔화했습니다.
환경부는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하자마자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날부터 이어진 접경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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