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못 찾겠지? 음주사고 내고 수풀 사이로 쏙…드론에 발각

양성희 기자 2024. 8. 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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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구조 직후 그대로 달아나 수풀에 몸을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을 띄워 수색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수풀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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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합차를 몰던 중 돌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차량이 전도됐고 차 안에 갇혔던 A씨는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A씨는 구조 직후 그대로 달아나 수풀에 몸을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을 띄워 수색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수풀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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