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

김현지 local@mbc.co.kr 2024. 8.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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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한 양의 물을 흘려보낸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새벽 4시쯤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해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하자마자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직통연결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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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북한이 오늘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한 양의 물을 흘려보낸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새벽 4시쯤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해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하천 하류 수위가 상승해 새벽 4시 반쯤 경기 연천군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오전 6시 기준 수위는 6.8m로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7m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환경부는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하자마자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직통연결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부터 이어진 접경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필승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도 실시 중입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926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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