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공화국, 서부 화학공장 폭발 위험에 582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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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공화국 경찰은 21일(현지시간) 이 나라 서북부 지역의 한 화학공장에서 불발 폭탄이 한 개 발견되면서 " 폭발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근 지역에서 총 582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파견한 폭탄제거 전문가들괴 지역 소방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공장의 정유소 시설 부근에 대해 일부 대피령을 내렸다.
2021년 5월에는 이 지역의 한 화학공장에서 공중투하 폭격 용 폭탄 한 발이 발견되어 무려 5400명이 대피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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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여러 차례 옛 불발탄 발견..3년 전엔 5400명 대피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체코 공화국 경찰은 21일(현지시간) 이 나라 서북부 지역의 한 화학공장에서 불발 폭탄이 한 개 발견되면서 " 폭발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근 지역에서 총 582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체코의 유화학 생산 및 정화회사도 "모스트 지역에 있는 오를렌 우니페트롤 공장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공습용 폭탄 한 개가 불발탄으로 발견되어 발굴작업 도중 대피가 이뤄졌다고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서 밝혔다.
폭탄이 발견된 곳은 리트피노프 부근의 공장시설 중 외딴 곳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경찰이 파견한 폭탄제거 전문가들괴 지역 소방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공장의 정유소 시설 부근에 대해 일부 대피령을 내렸다.
"폭탄의 무게는 250kg이며 8월 27일 까지는 발견된 곳에 남아 있게 된다. 현재 위기 대응 팀이 다음 단계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체코의 모스트 지구에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세계 2차대전 당시의 불발 폭탄들이 발견된 적이 있었다고 체코 뉴스 통신사 CNA는 보도했다.
2021년 5월에는 이 지역의 한 화학공장에서 공중투하 폭격 용 폭탄 한 발이 발견되어 무려 5400명이 대피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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