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까지 개설"…SK이노, SK E&S 합병 시너지 알리는 '주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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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일반 주주들을 상대로 합병 시너지를 설명하고 주요 질문과 답변 및 임시 주주총회 소집 정보 등을 제공하는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합병 관련 시너지와 비전 등에 대해 일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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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일반 주주들을 상대로 합병 시너지를 설명하고 주요 질문과 답변 및 임시 주주총회 소집 정보 등을 제공하는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합병 관련 정보를 여러 채널을 통해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사이트는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나 네이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이 합병 등 경영 사안과 관련해 별도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주주 소통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공시돼 있지만, 일반 주주가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보다 쉬운 설명으로 주주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일반 주주들은 사이트에서 합병 관련 정보뿐 아니라 2분기 실적 발표를 요약한 뉴스레터와 콘퍼런스 콜 내용도 접할 수 있다. 또 오는 27일 합병 안건 승인과 관련해 소집된 임시 주주총회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주제로 세 차례 사업설명회를 열고, 박상규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주주 서한을 발송하는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통한 소통에도 힘써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합병 관련 시너지와 비전 등에 대해 일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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