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어린이·어르신 3종 신규 복지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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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어르신과 아이를 위한 3가지 신규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아동체험학습 꿈나래버스 및 부여군 드림서포트 사업,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여에 주소를 두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50%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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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어르신과 아이를 위한 3가지 신규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아동체험학습 꿈나래버스 및 부여군 드림서포트 사업,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7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이 전면 시행된다. 지역 내 모든 병원과 대전, 천안, 논산, 익산 종합병원 및 공주·군산의료원 등 관외 상급병원 진료시까지 매니저가 동행해 접수, 수납, 약국까지 모든 과정을 보조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1시간당 5000원이고, 추가 30분당 2000원이 부과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아동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꿈나래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아동의 자립·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전시회 관람,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부여군 드림서포트 지원사업은 소득격차로 인한 학습격차가 다시 소득격차로 이어지는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부 학년에게 온라인 학습비 및 자격증 취득 비용을 월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여에 주소를 두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50% 추가 지원한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보육과 놀이 활동, 등·하원 지원, 급·간식 제공, 병원 동행 및 질병 아동 돌봄 등을 제공한다.
본인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1744원에서 1만1630원 사이다. 그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라'형 가정도 시간당 581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양육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행복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복지서비스 확대로 어르신과 아이가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며 "군민 체감형 정책을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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