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신보 필름..."'19.99', 자유분방 에너지"

[Dispatch=이명주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냈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3집 '19.99' 콘셉트 필름 '나이스'(Nice) 버전을 올렸다.

영상은 약 1분 7초 분량이다. 멤버 6명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카페, 창고, 옷가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했다.

실제 성격과 취향을 반영했다. 이한은 젤리를 활용해 카페 음료를 만들었다. 태산은 빈티지 소품 가게 탈의실에 숨어 스케이트보드를 꾸몄다.

리우는 택배 포장에 나섰다. 꾸벅꾸벅 조는 장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운박이 옷가게 직원으로 분했다. 실수하는 순간까지 사진으로 남겼다.

명재현이 쉬는 시간, 미디 기기를 꺼냈다. 열정적으로 곡을 만들었다. 성호는 업무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한 뒤 각을 맞춰 의류 다림질을 했다.

소속사 측은 "영상 말미 이들의 인증샷은 아르바이트 중에도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모습을 표현했다. 20살의 자신감을 녹였다"고 설명했다.

'19.99'는 20살이 되기 직전 시기를 불완전한 숫자에 대입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를 포함해 총 7개 트랙을 수록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다음 달 9일 '19.99'를 발매한다. 9월 2일에는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를 선공개한다.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