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푹푹 찐다" 22일 부산 다시 열대야…최고체감온도는 35도

22일 부산은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고 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아침까지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27.7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관측됐다.

부산은 전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장 열대야는 26일에서 멈췄지만,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습도까지 매우 높아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부산서부와 동부에는 폭염특보가, 중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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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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