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 급락에도 증권가는 “사야 한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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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주가가 급락한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이제는 매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경영진 교체 이후 게임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부를 재편할 것을 약속했다"며 "메타버스, 블록체인 조직을 축소하고, 적자 요소를 제거해 신작 출시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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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사업부 재편 기대감
22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1만7230원) 대비 45%의 상승 여력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33% 하락했다. 지난 2022년(-51%), 2023년(-42%)에 이어 3년 연속 급락세다.
IBK투자증권은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도는 기업가치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게임 개발사들의 가치를 고려할 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또 2025년에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프로젝트Q 등 대형 신작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주가 반등의 기대 사항이다. 사업부 재편도 체질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경영진 교체 이후 게임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부를 재편할 것을 약속했다”며 “메타버스, 블록체인 조직을 축소하고, 적자 요소를 제거해 신작 출시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했다. 마케팅비 증가와 카카오VX 등 자회사 관련 비용부담 증가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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