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본연구소, ‘노인 대국’ 日 실버산업 투어 프로그램 진행

박용선 기자 2024. 8. 2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선에 달하는 '노인 대국'이다.

시사일본연구소가 2024년 하반기에 도쿄 지역을 중심으로 '실버산업투어'를 선보인다.

최 소장은 이어 "이어 투어 프로그램은 노인복지제도와 고령화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일본 실버산업의 현장을 탐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시사일본연구소는 시사일본어학원, 시사중국어학원 등을 운영하는 시사교육그룹 산하 기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11월 두 차례 투어 진행
일본 실버산업 현장 탐방, 간다외국어대 특강 진행

일본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선에 달하는 ‘노인 대국’이다. 최근에는 60~70대 노인이 80~90대 부모를 모셔야 하는 ‘노노(老老) 케어’ 등 새로운 사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령자 증가는 내수시장 축소와 관련 업계 재편, 주택지 및 상권의 변화, 교통망 등 사회 인프라와 산업 구조에도 큰 영향을 준다.

시사일본연구소가 2024년 하반기에 도쿄 지역을 중심으로 ‘실버산업투어’를 선보인다.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쿄 등 수도권에 위치한 실버타운과 노인 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일본 최대 장기 요양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손보재팬이 운영하는 ‘퓨처 케어 랩 인 재팬(Future Care Lab in Japan)’과 일본에서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건강 증진형 주야간 보호센터’를 견학한다. 한일 고령화 전문가인 류재광 간다외국어대 교수가 ‘일본 장기 요양 비즈니스 트렌드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도쿄 시내 관광과 도쿄 인근 유명 관광지인 하코네 및 아타미에서 온천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인한 시사일본연구소 소장은 “한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에서 10~20여년 격차를 두고 일본을 따라가는 양상”이라며 “한국이 일본이 갔던 길을 그대로 가지는 않겠지만, 일본의 사회 구조 변화를 잘 살펴 보면 한국의 미래에 참고할 정보와 지식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어 “이어 투어 프로그램은 노인복지제도와 고령화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일본 실버산업의 현장을 탐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시사일본연구소는 시사일본어학원, 시사중국어학원 등을 운영하는 시사교육그룹 산하 기관이다. 일본의 경제, 기업, 문화, 여행 등의 콘텐츠를 기획·제공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